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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브레이블리 디폴트2 소감 및 공략, 파티 추천

by 내길은별의바다 2021. 5. 18.


브레이블리 디폴트2 (이하 브블디2)는 전작인 브레이블리 디폴트1과 브레이블리 세컨드와는 스토리가 별개인 작품이지만 전반적인 스토리의 플롯과 전투시스템을 충실히 이어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와 전투의 재미까지 함께 잡은 1편과는 달리 스토리적인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이 존재하였지만, 전투와 캐릭터 육성  및 길찾기의 친절함이 오히려 게임을 편하게 즐기게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노멀난이도로 클리어까지 대략 52시간정도가 걸렸으며, 시련의회랑의 모든 무기들과 장비를 얻기위해 상당한 -_-노가다를 했다.

이게임의 특징은.. 스토리를 따라가는것은 쉬운데, 보스들이 어렵게 설계되어있다는점이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 약간의 직업추천 및 어빌리티 조합 추천을 해보고자한다. 물론. 정답은 없지만 약간 효율적인 방법은 존재하니까..

일단 필수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고싶은 어빌리티는

프리랜서 : JP상승, 더욱 JP상승, 흉내내기
백마도사 : 태양의마력 - 낮에 스탯상승 + 행동종료시 4% MP회복
적마도사 : 리벤지 - 피해를 입을때마다 25%의 확률로 BP 1회복
마수사 : 야수화 - '브레이브'를 1회 실행할 때마다 해당 브레이브 행동 중 '물리 공격력'이 10% 상승
팬텀 : 회심강화 - 크리티컬에 의한 대미지가 30% 상승
오라클 : 성스러운 희생 - 자신이 전투 불능이 되었을 때, 배틀 중 한 번만 전투 불능 상태인 아군 모두를 부활시키고, HP도 모두 회복

이다. 초반엔 흑마도사나 백마도사, 뱅가드 정도로 파티를 꾸리게되는데, 태양의 마력은 정말 몇안되는 MP회복수단이고 낮에 던전에 진입하면 던전 내내 그 효과가 유지된다 (흑마도사의 달의마력을 선택해서 밤마다 들어가도 같은효과)
다만. 흑마도사는 후반으로 갈수록 버려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태양의 마력을 추천한다

그리고 리벤지인데, 이게임은 생각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초반에는 턴이돌아오면서 BP가 회복되는 속도가 고만고만한데 보스전이 되어버리면 노말만되어도, 보스들의 행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받으면 BP가 올라가는 방해효과가있어서, 결론적으로 아군보다 턴이 더 많이돌아오기때문에, 리벤지같은 BP를 수급하는 스킬이 필수적이다. 모두에게 달아주면 좋다

그리고 마수사의 어빌리티 중에 연속 브레이브를 걸면 물리데미지를 상승시켜주는 야수화는 공격수들에게 필수적인 어빌리티고 팬텀의 회심강화역시 공격수들에겐 필수로 달아주는것이좋다
그리고 오라클의 성스러운희생은 한명정도 달아놓지않으면.. 후반에 시련의 회랑같은데에서 전멸을 면치못한다.

흉내내기의 경우 후반 시련의회랑이나 보스전에 필수스킬로, 아무 댓가없이 직전의 자신의 행동이나 아군의 행동을 따라하는 스킬로, 필수적인 스킬이니 프리랜서는 무조건 잡을 15단계까지 찍는다고생각하는것이 좋다. 프리랜서의 경우 스토리만 따라가면 아무 댓가없이 15단계까지 해방되므로 가장 먼저 찍을수잇다.

무기나 방어구의 같은경우에는 초반에 시프 12랩을 빠르게 찍어서 좋은것훔치기+잡아채기로 맵곳곳에잇는 유니크몬스터들에게 필살기를 통해 25%확률로 좋은 무기들을 훔칠수있는데, 시련의회랑에서 드랍하는 무기 직전등급을 주기때문에 초반에 훔쳐놓으면 굉장히 유용하다. 하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더라도 그에 맞게 무기도 좋은걸 팔기때문에, 딱히 스트레스 받을필요는없다.

파티구성은

세스 : 시프 + 프리랜서
글로리아 : 음유시인(보스따라 픽토맨서) + 백마도사
엘비스 : 실드마스터 + 약사
아델 : 소드마스터 + 프리랜서 (후반엔 마검사+약사)

기본 공격수 2명 탱커1명 회복+버프 1명이다.

초반 보스공략의 밥줄은 시프의 신속순격이다. 신속순격이 참 사기스킬인게, 시전하면 데미지를 주고, 같은데미지를 1턴이후에 또준다. MP를 많이소비하지만 마음훔치기로 MP를 적에게서 빼앗아올수잇으므로, 정말 좋은 직업중에 하나, 후반에 훔칠수있는 좋은 아이템도 많기때문에 시프는 기본적으로 12레벨까진 찍어주는게좋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후반부에 이르게되면 잡레벨을 15단계까지 해방할수잇게되면서 프리랜서의 잡레벨을 15단계까지 개방해준다, 프리랜서를 제외한 나머지 잡들은.. 시련의회랑에들어가서 그동안 출현했던 보스들과 싸워이겨야 15렙까지 개방이되는데.. 난이도 정말 어렵다.. 60렙은 넘어야하고, 적중율이 300-350정도가 안되면 공격들이 대부분 MISS가 뜬다. 특히 시프나 팬텀은 거의 안맞음.. 필자의 경우 2도적으로 신속순격으로 브레이브를 몰빵해서 상대파티의 회복이나 버프캐릭터부터 눕힌다음 시작했는데, 쉽지가 않다.

세스의 경우 필자는 시프로 키웠는데, 서브잡은 프리랜서로 주력 밥줄은

신속순격 + 흉내내기x3 운용하기 간단하다.

착용어빌리티는

 

리벤지,야수화,회심강화,이도의경지,데미지한계돌파


글로리아의 경우 필연적으로 백마도사를 타게되는데.. 알다시피.. 백마도사가 속도가 엄청느리다.. 후반갈수록 글로이아의 턴이 늦게돌아와서 회복이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때문에 메인잡이 음유시인 서브잡을 백마도사로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시련의회랑에서 강력한 보스들과 싸우다보면 음유시인의 방어력 공격력 상승 버프가 그래도 나름 큰도움이된다.
그리고 음유시인의 14랩 어빌리티

그대로 전체화 : 마법이나 어빌리티를 전체화 해도 주는 대미지나 효과가 줄어들지 않게 된다도
전체회복시에 아주 좋은효과를 발휘하므로, 백마도사와 궁합도좋다.

착용어빌리티는

 

태양의마력,리벤지,그대로전체화,회복최대돌파(부여),전체화강화


엘비스의경우 초반엔 흑마도사를 키우다가 MP수급이나 답이없음을 느끼고 이것저것 건드리다가 결국 실드마스터 +약사를 찍게되었는데, 실드마스터의 모두 수호하기+리액트 조합은 아군의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켜주고, 약사의 광역을 통한 전체 부활, 회복, 전체 에텔등은 글로리아가 상태이상이나 죽엇을경우 서브힐러로써 파티의 안정감을 크게 향상시킨다 MP패서로 본인의 MP를 나눠줄수도있다.

리액트(후반엔 풀리액트)+모두 수호하기

착용어빌리티는

 

태양의마력,리벤지,핸드엑셀,회복아이템강화,성스러운희생

아델은 소드마스터+프리랜서 조합으로 키웠는데. 소드마스터의 경우 각손에 같은종류의 무기를 들게되면 서브잡의 직업특성을 모두 발현시켜준다. 즉.. 프리랜서의 대기만성 스킬을 발동시켜서 스탯을 뻥튀기하는 것이 가능!
물론.. 초반부터 jp상승, 더욱더 JP상승을 달고다니면서 충분히 잡을 12랩까지 개방해놓지않앗다면 의미는 없는 조합이지만 잡을 마스터할때마다 스탯상승이 이루어지므로..강해진다
특히 소드마스터 12렙까지는 신속순격만한 밥줄기술이없지만 (그나마 사천왕검) 15렙까지 개방되면서 구중일섬까지 익히게되면 미친듯한 데미지를 뽑아낼수있다.
거의 뭐 이거없으면 시련의회랑 못깼다.

구중일섬 + 흉내내기x3이 주력 밥줄

착용어빌리티는

 

태양의마력,리벤지,이도의경지,야수화,회심강화


최 후반엔, 마검사의 알티마소드가 주력밥줄인데 여기에 적마도사의 MH컨버터와, 무엇이든전체화, 데미지한계돌파를 달아서 시전하면..99999의 데미지를 줄수있다. 물론.. 이건 거의 극후반이라.. 실질적으론 구중일섬이 밥줄이 된다.

그리고 보통은 노란마커로 대부분 네비게이션으로 다음 갈곳을 지정해주지만. 그렇지않은경우도있는데, 후반가서 헤멜수있다. 스포가될수있으므로 최대한 절제해서 적으면..

요정마을 보스전이후 가야할곳이 딱히 명시되지않는데 초반 할시오니아 우측의 바람의계곡에있는 슬론의 무덤으로 가야한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공략은 네비게이션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세한 공략을 읽으면 게임하는 재미가 반감될수도있으므로 이정도면 충분히 클리어할수 있다고 본다.

간만에 JRPG의 향수를 느끼게해준 정말 재밌는작품으로 강추하고싶다.